해가 뜨고 달이 지는 것을
노래하고 십구나

발길 부?H히는 알콩달콩 사람들에
이야기를 노래 하는구나

철철히 변화는 산을 노래하고
자연을 노래 하는 구나

고독에 찬 술잔에 모양새가
한떨기 아름다운 장미 로구나

진실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영혼을 노래하고 삶을 노래하고

은유하고 직위하고 비유하고
시인만이 노래할것 같구나

늦가을 국화처럼 남몰래
고뇌하고 외로운 언어 다스리는 사람

시인에 노래가 노래 같지 않다고
찢긴 종이 뭉치가 싫어
펜 색깔을 바꾸어 보고

그래도 누군가 노래가 뭐 이래
하고 빈정 거리지는 않을까
눈이 부신 적색 펜을 굴려
보기도 하지요

이 모두가 시인에 노래일것
같습니다........

주제:[(詩)고독] j**n**님의 글, 작성일 : 2001-02-17 00:00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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