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주소복사

당신이 떠난 빈자리가
당신없는 나는
아무래도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제와서 잊어달라 하시면
날더러 어쩌란 얘기인지
믿기지 않는 거짓같은 현실이
점차 굳어가는
당신의 무표정한 회색빛 얼굴에
점 점 현실로 찍혀
감당하지 못할 무게로
숨통을 짓눌러옵니다
가슴이 터저 나가는
슬픔이 물물이 고개를 쳐들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는 당신!
그 당신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예측할수 없는 내일날
밤새 퉁퉁 불어난 눈길로
온통 당신에 대한 사모로
제 정신이 하얗게 바래지도록
심한 열병에 앓아도
돌아오지 않을 당신....
제 목숨줄 같은 그당신을
보냅니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