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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의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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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의 초겨울
텅빈 마음 달래려
천불동
깊이깊이 찾아갔더니
수줍어 수줍어 말못하다가
함박꽃 송이송이
한 맺혔던 자리 위에
부끄러 부끄러 얼굴 못들다가
찬겨울 시린 바람에
물방울 고드름 되어
긴 울음 울고 있다.
갈 곳 잃고 반쯤 얼어
하염없이 빙빙 맴도는 낙엽들만
내 가슴속 깊이
차갑게 아려온다.
아, 초겨울 설악이여.
주제:[(詩)고독] 소**무**님의 글, 작성일 : 2000-12-20 00:00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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