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동행
copy url주소복사
길은 걸어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누구나 편안하고 즐거운 길을 원한다

기왕에 가는 길 동행이 있으면 좋겠다

동행은 꼭 사람이 아니어도 좋을 것 같다

들꽃이라도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부서진 마음을 알아 줄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어느날 길을 가다 주저 앉았더니

길은 내 앞에서 사라졌다.

멍하니 하늘을 봤다.

하늘은 어둡다

별똥 하나 어둠 속에 쫘악 길을 내고는 사라진다

그렇지

가시밭길일망정 길이 있는 사람은 괜찮다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길이 주어지지 않는다

길은 일어서서 걸을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오늘도 나는 하루를 길과 함께 걷는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