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내 영혼속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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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정돈되지 못하고 흐르며
흔들대는 갈대처럼 내마음은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지 못하고 날리네
하늘은 구름에 가려 파란 그 모습 보이지않아도
언제나 넓은 우주의 품같고,
산도 광활한 대지에 우뚝솟아
나무와 풀의 머리자람에
세세만년 버텨온 인고의 자락이라.
무엇이 이토록 나를 흔들고만 있는가!
그대 마음속에 작은 날 부르는 소린가
그대 불타는 사랑의 속삭임인가
다만, 그대가 내 영혼속에 있어
강물따라 흐르지 못하며
그대가 늘 가장 가까이 있어
바람에 날리지 않으니
그대여!
내 영혼이 잠들거든
다시 내속에 와서 입맞춤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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