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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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이된 마당엔 어느새 조그만 시내가 흐르고
그러다가도
언제이엇던가 싶게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면
다시금 마당은 돌같이 굳어만 가지
20년 세월의 깊은 바다에
꽁꽁 눌러온 까닭없는 그리움
이제는 힘들어 저 황토마당위에 널어 놓으려하니
차가운 가을비 내려 가슴사이로 상처를 만들고
다시 해가뜨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돌같이 무감각해지는
또 하나의 다른 나를 향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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