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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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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져 가는 먼 눈길
느러진 두 팔의 가냘픔만큼이나..
잴 수도 느낄 수도 ..
하늘은 없는 줄만 알았다고
땅 뿐인 줄 알았다고..
순간 타 버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태양의 눈부심에 내 심장 내 모든 것들
갈바람 간지럽게 내 머리칼 일세운다
멀 건 눈동자..
빛이 바랜듯 선명치 못해 내
잃은 기쁨의 때처럼이나 익숙한 슬픔에
말라버린 샘물처럼이나..
소리없는 독백을 옮겨본다
이제는 누렇게 낡아 단내 물신거리는
전표의 뒷면에..
하아..
하루 하루가
억제할 수 없는 슬픔 속이다..
눈물로 점철된 생의 이어짐이다
간절하게 너무도 절실하게
눈물겹게 서럽게..
외친다.. 가슴을 뚫는다
소리없는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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