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녹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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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가르리다 '

청산은 멀어지고 가을 하늘은 높아만 가노라

저 멀리 누르위 초록머리 소나무 홀로 우는 백로

님 가시니 나도 갈거나

허공에 휘날리는 백설이 가을잎에 핏물로 변하여

온통 가슴에 입술에 흐르노니

오∼ 친구여 오라 님이여 오시는가

저∼ 저 멀리 들려오는 기적소리 기울어져 가는 기차 따라서 갈거나

님 따라서 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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