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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나무를 닮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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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닮은 인간




몸은 고동색에
푸르른색 이파리 달고
당신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나는
당신의 향기앞에 꾸미는 모습으로
끝내 사랑은 몰랐구려

뿌리없이 문앞을 어즈럽히는
나는 나무인간
새들이 껍질에다 나무를 찾는다고
부리로 그림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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