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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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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되렵니다
기꺼이...
그대의 그림자가 되렵니다

빛이 있슴에 그림자가 있듯이
그대 있슴에 내가 있습니다

나는 늘 그대 곁에 있는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대를 따르며
영원히 그대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림자는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대 없는 나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그대가 더욱 밝은 빛을 받으면
나의 모습은 또렷해지고
그대가 희미한 빛을 받으면
나의 모습 또한 흐려집니다

그대가 달려가면
나도 함께 달려가고
그대가 멈추어서면
나도 함께 멈추고
그대가 쉬면 나도 함께 쉬며
그대가 누우면 나도 곁에 누워서

함께 숨쉬고
함께 웃고
함께 아파하며

나는 그렇게 그대의 그림자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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