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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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느낍니다.
시원한 강 바람이 나를 덮칩니다.
그렇게 맞고 서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난 아무런 이유없이 슬퍼집니다.
누군가 나를 알아봐주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웃음이 나오며 눈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독을 느낍니다.
누군가 보고 싶어져야 되는 데, 어떤 얼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무도.
아주 넓은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은 파란 하늘
을 봤습니다. 너무 깨끗해서 그리고 너무 날씨
가 좋아서 가슴이 아프기 보다는 조금씩 답답해
집니다. 누군가 상담을 해주어야 하는 데, 그리
고 무엇인가 필요할 것 같은 데,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하루가 지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어두컴컴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노래를 들었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노래가 슬픈 것도 아닌 데, 내겐 무엇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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