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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황혼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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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저녁
슬픔에 물들어 홀로 술을 마신다.

아직 황혼은 저만치서
나를 바라 보고,
어둠은 지친 나를
멀리 하려한다.
이제 내 넉두리엔 지쳤다는 듯....


어둠은 오늘도
지친 나를
감싸 안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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