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녀석들은 그 곳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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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미지의 차원에서 날아온 이 한통의 편지는
나의 모든 것을 풀어버리고,
나는 비밀이 없는 짐승이 된다.
점.
.......... ......... ........ ....... ...... ..... .... ... .. .
나는 무슨 의미인지 모를 이 점들-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내가 알지 못
하는 무엇인가를 속에 품고 있는-때문에 역겨운 기분을 감출 수 없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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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어지럽게만 나를 끌고 가는 사슬.
빌어 먹으리만치 끔찍한 짓도 나는 이기고 살아왔다.
무엇을 이 편지는 말하려 나의 가슴에 스미어 들고 마는가.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면
잔뜩 깔린 면들의 행위 속에 은근 슬쩍 손을 집어 넣어 휘저어나 볼까?
그런 이유로 내가 망가져 간다면 더 이상 바램은 없겠네.
나는 아무도 없는 세상에 살았는데, 이제 와서 나를 유혹하는 곳은 또 무슨 의미냐?
나?
그 곳은 내게 무엇을 줄 수 있는 타락의 땅인가?
있기나 하는 것들이면 들으리.
나의 생각과 나의 계집의 비명소리.
낯이 뜨거워 고개를 못드는 의미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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