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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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나는 추운 겨울 날
뽀얀 창문에 그대의 이름
아직도 잊지않고 적을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합니다

그대의 이름 사이로 보이는
투명한 내 모습
아직은 사라지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도 감사합니다

서서히 번지는 그대의 이름
자꾸만 미안해 다가서 보지만
목이 메어와 숨조차 쉴 수 없어
커져버린 내 울먹임을
그 어느 때보다도 원망합니다

그대 이름이 이슬처럼
슬픈 눈물로 흘러
창에 비친 내 모습을
어느 사이에 울리고 맙니다

다시 오랜 기다림이 시작되고
그대 모습도 많이 변하겠지만
이 모든 추억 남겨준 그대가
그 어느 누구보다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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