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묻혀진 追憶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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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他人이었던 너와 내가
한 몸 한 얼로 안기어
때로는 刹那의 瞬間을 같이한 양
때로는 千年의 時間을 같이한 양
그렇게 서로의 가슴을 부둥켜 안았는데

꺼지지않는 永遠의 불꽃같던
너와 나의 바다 빛 追憶들을
먼지 쌓인 빛 바랜 사진첩에 묻어두고
뇌리 속 깊이 새기어 지울 수 없는
너에 대한 애절한 하늘 빛 그리움을
냉엄한 現實 속에 가두어 둔 채

끝도 없이 이렇게
歲月의 江 급류 타고 흘러만 가네

비로소 이제
더 이상 拒否할 수 없는
너의 純粹의 힘에 이끌리어
고이 감추어 묻어 두었던
너와 나의 黃金 빛 追憶들을
가을 빛 햇살에 탐스런 속살내어 드러낸
빠알간 석류알처럼
눈부시게 찬란한 황홀한 빛으로
내 가슴 속 銅版 위에 알알이 새기어 두련다

때로는 시리도록 아프기도
때로는 터지도록 즐겁기도 한
낱장의 종이 위에 다 그릴 수 없는
形形色色 우리들만의 이야기 이야기들을
겨울 빛 햇살 반짝이는 숲 속 하얀 눈 위에
우아하게 서있는 사슴 그 淸靜의 눈빛처럼
여기
내 가슴 속 아름다운 畵幅 위에
짜릿한 그림붓으로 새록새록이 담아 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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