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에 하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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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이나 백살이나
매일반이어늘
태생부터
우리가 가는 길은
앞이고 높은 곳이라
서러워 할 여유가 없다
四十而不惑
어쩌다 되돌아 선 내 모습
가끔은 가슴이 따뜻한 이들과
한 잔 술에 버리고
아직은 알아야 할 인생을
어설피 자조도 하고
갓 살아온 자의 얇은 여유로
미소도 짓지만
요즘의 어깨는 오십견도 아닌데
무겁기만 하다
휘바람에
보무도 당당하던 자신
시간이 生을 먹고 살 듯
세월이 우리를 먹고 사나보다
0에
아직은 가야 할 날이 많고
이루고 남겨야 할 일이 많은
시간들......
꼬마들은
맑게도 자기들을 채색해 간다
내게는 예정된 앞날들
돌아보면 그 숱한 어리석음...
그래도 가끔은
아름다운 하늘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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