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승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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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해지면
모두 내 곁을 떠났듯이...
변변치 못해도
모두 내 곁을 떠난다.
가진 것도 실속 없어
모두 내 곁을 떠난다.
혼자가 되었다.
말동무 없는 외로운 홀로다.
좀더 깊은 진리 찾으려
파고들면 들 수록 홀로 남는다.
전공 속으로 깊어지면 질 수록
심오한 그 곳까지 논하려는 사람은 없다
깊어지면 질 수록 조그마한 그 차이도
하늘과 땅 만큼 엄청나게 커졌었는데...
이제부터 혼자서 끝까지 가야한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내야 한다.
스스로 깨쳐낼 수밖에 도리가 없다.
199.0.15.02:30 먼산
199.0.1.1: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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