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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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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리게
절절하게
너의 이름을 새긴다

푸른 봄날은 사라지고
지독한 한숨만이
나를 채운다

내 머리는 안개 속에서
더딘 걸음을 내딛고
널 닮은 나를 밀어낸다

사라진 봄날에
너의 이름을 담아서
날려 보낸다

잘가라
한숨아
영원히...

나의 바람이 흩어지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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