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 마지막 벼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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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색이 바래져 갈 때
내 눈물로 색칠하며
기다림에 지쳐 갈 때
추억에 기대서며
삶의 의미를 잃어 갈 때
파란 담배 연기에 싸여
날 달랬건만... 이젠―
지치다 지쳐 변해버린 내 잿빛 가슴은
안개 속에 빛을 묻어버리듯
흐려진 그대 얼굴을 그릴 수조차 없게 합니다.
이렇게 그대 얼굴 잊혀져도
그대 사랑만을 기억하는 이 남자를
부디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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