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기도 수줍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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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까만 볼만 바라보고 끝난 수줍은 내 사랑이여
손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채
스쳐가는 바람에 스쳐가듯 손끝만 떨렸던 내 사랑이여
입맞춤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마냥 어깨도 겁내하며 겨우 입맞춘 내 사랑이여
끝내는 짝사랑임을 알아버린 삼일의 내 사랑이여
어디갔나
어떻게 하면 놓을 수 있나
숨 죽이고 싶지만
한번만 나 이렇게 아직도 그리워한다고
나 이랬노라고
안겨보고 싶구나
*
*
어쩌면 부르기도 미안한 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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