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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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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가지러 간다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너에게 간다

그리고
넌 없다

내 눈을 땅으로 보내고
내 맘을 눈으로 보내고
너를 내 맘으로 보내고

그리고
넌 없다

다시 너를 가지러 간다
나를 버리고
또 나를 버리고
네 맘만 가지고
너에게 간다

그러면 니가 돌아올까
아니면 내가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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