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억 상 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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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그대와의 시간을 잊어요.
왜 그럴까요?
그토록 사랑했는데,
지울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슴깊이 그 상처가
진하게 각인되어
매일을 아파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와 같이 하던
많은 추억 만들기를
점점
잊어가고 있어요.
언젠가 그대와 같이 본 영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언젠가 그대와 같이 간 그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흡사 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 처럼.
잊어가고 있어요.
그 사랑에 의심한점 없었는데,
마치 그것이 거짓인냥 말이죠.
왜 그럴까요?
자꾸만 미안해지는데
전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혹시 그대도 나처럼 우리를 잊어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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