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편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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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멀리서만 대답하나요
말로서 그립다고 해도
말로서는 다 못 그리울 당신
글로 적어도
당신 이름 석자밖에
적을수 없는 당신
왜 이토록
머얼리서
멀리서만 계시나요
지난날 돌이키자면
썩 좋은 추억도 없었건만
당신을 향해 제 그리움은
자꾸만 풀무질 해댑니다
밑도 끝도 없는
그 아스라한 공존의
공간을 꿈꾸며.....
당신.....
이 그리움 풀어놓고
하루를 쉴 내일은 정녕
단 한번도 주시지 않을 참인가요
어쩔려고
어쩔시려고 자꾸만 멀리서
멀리서만 대답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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