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떠나간 뒤..
주소복사

나는 그 자리에서
한 줌의 흙을 쥐고 떨구며
미치게 그리워지는
방금의 너를 생각하며
소리내어 울었다.
돌아올거라는 그 집념하나로,
다시 올 거라는 바보같은 망상으로
아직도
이
자리서
기다린다....
미안하다고,
너를 이 한 줌의 흙만큼 생각한다고,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내가 쥐었던
한 줌의 흙을,
그 자리를
발로 밟고
지키며...
비가 스며들 수 없게,
눈이 얼릴 수 없게...
적어도
내
사랑만큼으로만
데우고 싶다고...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