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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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린 거리 앞뒤로 있어도
마냥 더 소록한 정이 이상하지 않은
처음의 설렘으로 잉태되었고
지금까지 내내 그리움의 진통을
지니며 살아오는데 그래서 밤새 생각도
만남의 설레 임으로 영글어 가나?
무엇 때문에 어제가 보고 팠듯이
어디서 또 오늘이 보고싶다
삶의 등성이 골 골마다 비치는 한 빛
그 빛에 바래지고 싶은 온전한 하나.
천생연분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백중 하나, 시간을 빗겨간 바람이 불어
올 좋은 그리움의 옷을 벗기려해도
따뜻한 햇살의 기다림은 더욱
옷깃을 여민다.
그래서 우린 연인보다 돈독한 맛
일년 삼백 예순 날 먹고싶은
진미의 사랑 나물이 되고
너와 나는 언제나
서로를 만족함에 감사하는
한 쌍 믿음의 원앙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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