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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1) - "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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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들어 가는 듯한
미어짐이
초농으로 녹아내리고
앞 다투워
끊임없이
빛깔을 만들고
몸을 태우면서
이름없이
하늘만 쳐다본다.

노오란 풀잎 머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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