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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도대체 어쩌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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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쩌란 거야?

이쯤 기다렸으면 나를 돌아 볼 때도 됐잖아!


늦은 시간까지 뭐하고 있는거야?

전화 좀 받아 기다리다가 너무 지쳤잖아!


너 사진찍는 거 좋아해서 디지털 카메라도 샀다!

너 있는 곳을 알면 어디라도 달려갈려고 차도 샀어!

월드컵 같이 볼려고 입장권 끊고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알아?


네가 끊으라 끊으라 해서 그래 나 담배도 끊었다!

아주 독한 맘 먹고 끊었다구!

너 어디 있는거야?

너 정말 연락없이 이럴꺼야?

제길 나두 참을 만큼 참았다구!



1998년 11월 11일 사진속의 그녀는 여전히 아무런 대답도 없습니다만

마음으로 그녀와 이야기 할 수 있어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

모두 건강하신지요

저는 죽는다 싶었는데 평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침표를 찍을 때는 아닌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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