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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차라리 마음이 아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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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마음이 아프십시오.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습니다.

내가 아플 때
당신이 가슴만 내려 앉아
멀리서 속만 태움처럼
나도 지금 멀리서
마음만 태우고 있습니다.

진정 필요할 때
다가서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한계인 것을
부디
마음이 아프십시오.

내 마음 출렁거려 멀미할 때
당신 사랑 약 되어 진정 되듯
당신 마음 쓰림으로 갈피 없을 땐
내 사랑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마음으로 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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