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의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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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무덤히 덮어둔 아쉬움을
새삼 꺼내어 봅니다.


뿌연 안개에 가리워진
산 끝자락 구비구비
어딘지도 모르는 이곳에
물줄기 노래하듯 물결치고.


낯선방 낯선 컴퓨터앞에
문득 생각 나는이 있어
뿌연 안개속 이미 숨어버린
아쉬움의 그 이름을 찾아서
컴퓨터 창을 밝게 빛내고 있읍니다.


내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진실의 겉옷을 벗기어
컴퓨터 창가의 그대앞에
알몸으로 쭈그리고 앉아
가엾은 나를 비춰 보입니다.


이제는 정말 당신이 필요 합니다
기나긴 사랑의 방황에서
외로움 내몸에 구석구석 쌓이어
내몸은 지치고 마음은 멍든채
이제 당신앞에 와 있읍니다.


당신의 따뜻한 품속에서
당신의 다정한 웃음 속에서
당신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이제는 조용히 쉬고 싶읍니다
영원히 당신곁을 떠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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