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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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끝자락에
울고있는 당신의 모습이
휑하니 가슴 언저리에
얹혀지고
시린 눈 감아
마음으로
당신을 달래
나를 주려 했더니
어느새 줄것 없는
온기없는 마음이 되어 있더라.
네가 돌라해서
여기주고
저기 저곳에서 돌라해
얼마만큼인지도 모르고
한웅큼 줘 버렸더니
널 만나..
텅빈 마음으로
남았는지 조차 몰랐구나.
겨울 끝자락이 다시
얹혀져
내가 너 있던 그자리
내가 너 울던 그자리에
아주 조금은
바램으로 서 있구나.
아주 조금은
너 비어 있지 않기를
바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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