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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가을 밤의 그리움(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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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그리움

코스모스의 가냘픈 모습이
마치 그녀의 얼굴 마냥
떠오르는 가을.
어둠 저편에서
하얀 외로움이 등불에 비쳐
지나가는 세월을 바라보며
눈가 언저리 밑에
흐르는 시냇물을 훔치고,
하늘에서 흐르는 별이
내 몸 속으로 따스하게
뛰어 들어 올 때
더 이상 쓸 수 없는
내 마음의 여백에서는
가랑비처럼 그리움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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