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하고 싶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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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사랑한다 했습니다.

다른 말은 없느냐고 물었을 땐
당신만을 사랑한다 했습니다.

그 말을 뺀 다른 말을 물었을 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셨습니다.
목젖까지
보고 싶단 말이 차올랐다가
억지로 끌려 내려가는 소리를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입 밖으로
그 말이 터지면
그간 버렸던 수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격감으로 치달아 오를 까봐
참아 내고 있음도 보셨습니다.

지금
그 말들이 다시 출렁입니다.
그중 하나만을 꺼내어
여기에 올립니다.

당신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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