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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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요.
처음엔 잔잔히
그리움에 젖지요.
달력을 보며
당신을 만난날을 헤아려 보고
푸른 하늘 무너지게
한숨도 토하지요.
이유없이
설움도 묻어나요.
싸아아~~
가끔은 저림도 오르네요.
처음엔
마음으로 울다가
눈물마저 가둬두면
마음 병 커질까봐
소리없이 흘리기도 해요.
그냥 두세요.
울고 싶을 때 울게요.
눈물마저 없다면
우리 사랑
너무 건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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