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다 깊은 그리움
주소복사

사랑하는 것도
이별하는 것도
아프고 고통스럽다기에
널 사랑하는 순간부터
두려움이 찾아왔다.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했기에
두려움 조차 낯설고
이별하는 법을
알지 못하기에
두려움은 쌓여 간다.
사랑이 주는 아픔 쯤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별이 주는 고통은
참아 내지 못할 것 같은
어리석은 나를 보고 만다.
그러나
오직 너와 함께 한다는 이유로
오늘도 나는
이 길 위에 있다.
오늘도
가을보다 깊은
그리움 안에 있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