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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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뜨거운 태양 아래..
제가 그늘이 될께요.
이리 오세요.
배가 침몰했잖아요.
등대보다야
차라리 쉬어갈 섬이 좋겠죠.
제가 섬이 되어 줄께요.
우리 사는 길 가다가다
한번쯤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
이리 오세요.
제가 가만히 안아드릴께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아니 하고픈말 있거든
아무리 시시해도
온 마음으로 들어드릴께요.
혼자 울지 마세요.
울고 싶어 고개 떨굴때
제 손등으로
당신의 볼을 닦아줄께요.
외롭거나 고독할 때
가만히 이름만 부르세요.
항상 그 부름 들리는 곳에
제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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