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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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 누르며 아픔으로 있지만
거부없는 마음으로 너를 안았다.
네 이름이 무색하여
종종 돌려보내고자 했지만
사랑아 !
오고가는 것이 네 뜻만이 아니기에
너와 함께한 안타까움을 내 참아내듯
네 선혈의 아픔도 참아주렴.
네가 내 안에 있는 동안엔
부디 나를 위해
푸른 숲이 되어주고
안개 걷힌 강이 되어주렴.
혹여 내 욕심이
너를 절망으로 이끌지만 않는다면
사랑아 !!
지치지 말라고..
눈 감지 말라고..
기도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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