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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아껴둘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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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그대여
먼 산 바라보며 메아리치듯
마음 울리게 하는가

싫은 표정 애써 웃어가며
고통쯤이야
이 순간만큼은 영원할 거라 믿었었는데

술 다섯잔에
과거까지 모두 버렸고
술 여섯잔에
그대 모든것을 마셨다

희미해지는 기억속에
멀어져가는 그대모습
붙잡을 수 없었다

주량이 여섯잔인 것을
그대는 정녕 알고 있었단 말인가
난 술에 속고 그대에게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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