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시작과, 의문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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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큼 지나가던 여름바람 코로 한껏 들이켜
구름을 불어 봅니다..
부풀은 구름을 강위에 뛰우고는
저만큼 떨어진 하류로 냅따 발을 찹니다..
강을 타는 구름과 달리는 강물..
발 내지르는 나는 여름 태양아래 있습니다..
이렇게 여름내 연습을 해도 사랑 버리기 힘듭니다..
강물위에 뛰우고 여름 태양아래 말려도
다시 돌아오는 그놈의 사랑땜에 때아닌 가뭄 만난 어느 나무처럼 삐썩거리며 말라갑니다..
아무래도 독이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날 죽여가는것 보면..
이렇게 사랑이 지독함을 알면서도
난 지난 여름에 버린 사랑을 잊고 다시
사랑을 합니다..
이번엔.. 이렇게 연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물이 자신의 시작과 끝을 모르듯..
나 또한 그렇게 세월이 날 끝내는 날까지..
한결같이 사랑 하고 싶습니다..
<흐르는 냇물을 보며..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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