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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이별에 대한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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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고 인사한다고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를 가볍게 하고
네 어둠을 수거한다고 해서
다시 빛이 되지는 않는다.
나는 오직
네 안에서만 빛일 수 있다.
네 둥지에서만 안도하고
그곳에서만 아름다울 수 있다.

너도 알잖는가.
내가 갈 수 없음을..

보내고자 하는 네 고통만은
헤아리지 않으리라.
나는 날지 않을 것이므로..
네 어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므로..

백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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