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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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도 영생할 수 없음을 안다.
다만, 길음과 짧음
깊음과 얕음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내 사랑은 어떠한가.
어쩌면 내 인생의 한 획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살며시 왔다가 큰 파문으로 떠날 흔적일지도 모른다.
누가 그랬던가.
사랑이란 소리없이 와서 천둥으로 가는 것이라고..
그에게도 흔들림이 있을 것인가.
어느 날
내가 있던 자신의 옆자리가 비어버린 걸 깨달은 후
그의 마음에도 천둥이 칠 것인가.
내 눈물 만큼의 비가 그의 가슴에도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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