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하는 이에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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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면서 시작된 줄 알았던 기다림은
당신을 만나는 순간에 끝나있었습니다.
정작 그것은 내 삶속에 있었고
그 의미를 알고 부터는 파란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세월을 엮으면서
형체모를 막연함에 지쳐갈 때
내 문 밖에 소리없이
당신이 환희로 왔던 것입니다.

거기까지가 기다림입니다.
이후엔 보고픔이었습니다.
안타까움과 참음과 간절함과 절망의 고통도
보고픔을 대변한 사랑안의 일이었고
정도와 벽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용기도
빛으로 온 당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서야, 이토록 당신을 열심히 사랑하는 이유가
내 기다림을 끝낸 까닭임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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