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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하는 이에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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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이 없어도 들을 수 있습니다.
보여지지 않아도 만질 수 있고
손을 뻗지 않아도
그대의 마음은 이미
내 마음 한 복판에 안착했습니다.
너무도 견고히
너무도 진지하게
그대의 마음이 심겨져 있으므로
보내는 일조차
떠나는 일조차
감히 말할 수 없음을 오늘도 확인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는 이 사랑을 열병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는 아파하지 않을것이며
무거워서 벗고 싶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당신께서 원하는대로
손잡고 걸을 수 있는 그 곳까지
말없이 동행할 것입니다.

동요없이 바라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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