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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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언젠간 하얀 백지처럼
당신은 아무것도 남지 않을거라고
시간의 지우개에 눈물을 묻고
지우다 보면 다른 누군가를 맞이할
하얀 도화지가 되있을거라고
그때가 되면
우리의 사랑은 상처가 아닌
추억이 되어있을거라고
당신의 말은 모두 맞더군요
한가지
시간의 지우개로 지워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더군요
삶의 마지막에서도 잊지 못할 그것
그것은 바로 당신의 향기입니다
도화지의 흔적을 다 지운들
새로운 그림들을 그려 넣은들
가시지 않은 당신의 향기는
어떡하지 못하고 내 삶속에 스미어
평생의 동반자로 남겠지요
그래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직 다른 향기를 담아내기엔
당신의 향기가 너무나도 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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