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세잎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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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아기바람에 살랑이는
그대의 검은 생머리를
나는 좋아합니다.

새기발랄한 아기사슴도 시샘하는
당신의 발자욱 소리를
나는 사랑합니다.

내 몸을 살짝 스치고 가는
당신의 손짓에
나는 행복합니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이렇게 멀리서
그대의 손길에서 벗어난채
네잎 클로버를 찾는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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