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을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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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은 마음마저 시리게
아프게 만든다
지난밤 잠못이루고
바라본 바다 저멀리
깜빡이다 사라져간
불빛의 돗단배는
어디에 마음두고 사라졌을까
안개처럼 밀려왔어도
사라지지 못해
내겉을 맴도는
이 그리운 마음
나는 어디에 마음을 둘까
이 모든 그리움
이 모든 슬픔
이 모든 것
내 몫으로 끌어안아야하는
내 삶의 선물일까
무엇하나도
빼놓지 못하고
빼놓고 싶지 않은
내 삶의 향기일까
다시태어나도
고스란히
지고 가야할
내 삶의 여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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