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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하얀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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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는 그리움이 하늘에 닿으면
눈이 되고

하얀 옷자락을 펄럭이며
정처없이 흩어져 이승에 자리잡는다.

누구나 그들의 의미는
사랑이라 당연히 말하지만

조금만 소홀하여도
흔적없이 사라지는 절망을 깨닫지 못한다.

뉘라서 사랑을 찾아 헤매이다
본향(本鄕)마저 잊었다 하는가

그리움속에서 태어 나고 죽어 간
하얀 꽃잎, 그 작은 생명의 의미를.


(눈이 처음에 올때는 모두 반기다가
조금지나면 눈이 온 사실조차 잊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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