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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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쥔 펜으로
당신이 이름 석자를
종이 위에 쓰고, 또 쓰고......
0 0 0~~~~,
입 벌려 작은 소리로
불러만 봐도
가슴 따뜻하던 당신이었는데.....
이젠 만날 수 없기에
휭한 겨울 바람의 노크 소리로
당신 생각에 녹아버린
정신을 다시 가다듬습니다.
그래도, 내게
당신의 자욱 스다듬을
마음의 한 공간이 있음은
삶의 한 기쁨이겠지요.
그리움에, 그리움에.
당신 향한 그리움에......
저미는 이 마음마져
감사하고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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