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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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술병을 쥐고있는 나야
벌써 긴 시간동안을
너를 마음에 꼭 쥔체
보내지 못하고 지내는걸보니
나 아마도 널 많이 사랑했겠지
쉽게 잊을 수 가 없는건가봐
그런건가봐 사랑이란건
이제는 잊을때도 됐다 생각하면
더더욱 간절한 너야
아무리 술을 먹어봐야
잊혀지기는 커녕 속만 울렁거릴뿐이야
어떻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아도 답은없어
친구들은 병신같이 모하는거냐고
이미 다른 사람만난 기집애 하나
그까짓것 왜 잊지 못하냐고
이세상에 여자가 하나냐고
너무도 쉽게들 말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쉽나
휴..
내게 주려고 천마리의 학을 접었었어
등치는 산만한게 어울리지 않게 논다고
친구들이 구박도 많이 했지만
난 이학을 받았을때의 니 얼굴만 생각하고
정말 정성을 들여서 접었지만
결국은 네게 주지도 못하고
내방 구석에서 처량하게 잊혀져가고 있다
너의 그 사람..니가 사랑한다는 그 사람..
아직도 그자리니? 니곁에서 너를 품고있는거니?
쳇..
여전하구나 너희둘
억울하다 정말 억울해
왜하필 난 네게 오빠의 존재로 태어났는지
두살만 더 어렸어도
네게 연인으로서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었을텐데
하필이면 너보다 나이가 많아
처음부터 오빠의 존재로밖엔 대할 수 가 없었어
이럴때보면 이세상 정말 불공평한거 같아
휴..
언제쯤이면 언제쯤이면
니곁에 그 사람 널 떠날까?
그날만 간절히 바라고 있는 나다
재수없지 나
알지만 어쩔 수 가 없다
널..정말 사랑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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