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달콤한 도구
copy url주소복사

용서해
미안해
이해해줘...

이건 널 가두는 쇠창살





사랑해서
나좀봐줘
니가 제일 좋아..

이건 널 잡아두는 밧줄




죽고싶어
내가 싫어

이건 너의 눈을 고정하기 위한 고정기



대체 왜그래
그런 말 하지마
정말 싫어

이건 너의 가슴을 도려내는 가위




영원히 널
너만을

이건 널 기쁘게 하기 위한 깃털



널 사랑해
바보야
넌 내꺼야
사랑한다니까

이건 널 녹이기 위한 불







미안해..
사랑해서..
죽고싶어..
그런말 하지마..
영원히 널..
사랑한다니까...

이것들은 널 사랑하기 위한 도구일 뿐..
이런 말 백번해도 진심이 아니면 사랑할 수 없어..

그치만 미안해..
나 널 위해 이런 도구들 사용할 수 밖에 없어
널 놓치고 싶지 않기에...
널 언제나 사랑하기에..



그치만 이건 알아줘..
도구를 사용하기에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하기에 사용하는것을..
또한..
사랑에 서툰 내가
너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