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獨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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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
아무도 없는, 그리고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
공굴 의 철창에,
오늘도 혼자다.........

항상 북적거린 새 세상의 창 밖도
한 사랑의 붉은 감정도,
때 이른 북풍의 심술인가..?
나,
오늘도 혼자다......

방향 잃은 두 걸음걸이에
언제나 찾아가도 반겨주는
삭막의 저 외등....
그리고,
벌거벗은 벤치 와
임무완수의 축 쳐진 어깨....

오늘도 스쳐 지나는
바람 속 의 인연처럼..
이 모든 사랑..
이른 새벽의 뜻 모를
눈물 속 에 다 잊혀저간다

이 텅 빈 세상 속 의
혼자인 나처럼....




2002년 10월 마지막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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